고교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미담’을 바라지 않는 것
하세가와씨의 이야기를 우리 야구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일간스포츠)
“고교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미담’을 바라지 않는 것. ‘철완의 에이스, 연장 15회 180구’ 같은 것에 열광하면 안 된다. 에이스를 연투시키지 않아 패배한 감독도 ‘우리는 선수 미래를 먼저 생각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에는 최강자를 가르는 하이스쿨 토너먼트가 있는가?”
“하세가와의 대답은 ‘노’였다. 미국 스포츠는 ‘청소년 선수에겐 육성 기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 그런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고교에서 완성된 선수를 보기 힘들다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학생 스포츠에선 선수의 연령대별 결과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흔히 ‘고졸 루키 20년 만의 두 자릿수 승리’ 같은 신문 타이틀이 등장한다.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이런 제목에 대중적인 열광을 보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