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문제가 아니라 연습이 문제다 (션 폴리)
타이거 우즈의 스윙코치이기도 했으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골프 교습가인 션 폴리씨의 생각입니다. 어떤 동작을 잘하는 것과 경기를 잘하는 것은 (당연히) 연결되지만 (어쩌면) 다른 차원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최초에 인용한 기사가 사라져서 기사 링크는 삭제하였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골프를 지나치게 멘탈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연습을 잘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예를 들어 당신과 내가 라운드를 앞두고 바로 지금 연습장으로 갔다고 해보자. 그러면 라운드 시작 전에 7번 아이언을 손에 들고 연습 스윙을 몇 번 해볼 시간밖에 없다. 그래도 그렇게 하면 아마 바람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각도 정도는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모두 무의식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우리는 하나의 표적을 향해 100개의 볼을 때리는 방식으로 연습을 한다. 그리고 플레이를 시작한다. 바람이 왼쪽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드라이버를 때려야 하고, 이어 그린 왼쪽 후방의 핀을 향해 9번 아이언으로 왼쪽으로 휘어지는 칩샷을 구사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연습 지역에 서면 스윙 자세만 연습한다. 대부분 7번 아이언으로만 샷을 때린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홀아웃 하며 “연습 때는 잘 됐는데 그 실력이 코스에선 안 나와”라고 말하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당연히 그렇게 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