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가까운 거리를 못던지는 선수들 이야기
왜 공을 똑바로 못던지냐고 하는 그 잔소리들이 공을 더더욱 못던지게 만든다는 진단에 깊이 공감합니다. 제가 아들의 타격을 그렇게 망가뜨렸거든요.
“이런 증상을 앓는 선수들에게 더 이상은 “너는 그걸 왜 못 던져?” “이해할 수가 없네.” “기술이 부족해서 그래” “폼부터 뜯어 고치자” “그렇게 쉬지 말고 연습이나 더 해” 라고 말하기 보단, 혹시나 선수가 위의 범주에 있는(혹은 자기만의)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진 않는지, 그런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있진 않은지, 그래서 때론 공을 잡지 않고 쉬는 것만이 선수 자신이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었는지 한 번 더 돌아보고 이해해주시면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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