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는 말보다 감싸 안아주는 것이 진정한 위로가 된다
“옆에서 “괜찮다”라고 말하면 더 안괜찮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말 없이 그냥 안아주기만 했다. 괜찮다는 말보다 감싸 안아주는 것이 진정한 위로가 되기 때문이다.” (김유정기자님의 야옹다옹)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돼.”
“게임일 뿐이잖아. 힘내.”
“졌지만 너는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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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위로의 말은 공감을 방해합니다. 칼 립켄 주니어는 자신의 책 <Parenting Young Athletes>를 통해 ‘게임에서 누구보다 잘 하기를 절실히 원하는 어린 선수에게 이런 말은 오히려 모욕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반면 실수를 했을 때 자신이 느끼는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코치나 부모가 깊이 공감한다고 느끼는 선수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을 보다 편안하게 나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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