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구단의 멘탈훈련에 대한 관심

 

보스톤 레드삭스가 멘탈훈련을 위한 특별한 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시애틀 시호크팀이 슈퍼볼을 우승했는데요, 요가와 명상 등의 멘탈훈련을 통해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행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었죠. (출처 : MLBNATION)

선수 멘탈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주는 부서를 개설한 레드삭스

해마다 레드삭스 프론트 오피스는 사람들의 직책 변경과 눈에 띄지는 않으나 중요한 자원이되는 새로운 재능 평가자들의 고용 현황등을 공개적으로 발표한다. 그런데 올해는 예외적으로 약간 다른 부분도 섞여있을 것 같다.

각각의 진급자들과 새로운 고용 현황에서 대해서 발표하는 과정에서, 보스턴 구단은 야구계에서는 평범하지않은 한 부서의 추가를 언급할 것이다. 구단과 리그 소스에 따르면, 레드삭스는 메사츄세스 제너럴 병원에서 스포츠 심리학을 담당하고있는 PACES 기관의 공동 이사인 리차드 긴스버그를 행동(정신) 건강 부서(department of behavioral health)의 책임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부서가 만들어진데에는, 스포츠 심리학 방면으로 발을 넓히고자하는 레드삭스 구단의 노력이 있었다. 2005-2013년까지, 레드삭스 스태프 가운데에는 멘탈 스킬 코치로 불리우는 밥 턱스베리가 있었다. 구단 소스에 따르면, 턱스베리가 선수 협회에서 일하기위하여 구단과 결별한 지난 시즌동안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잰더 보가츠와 같은 어린 선수들이 빅리그로의 전환에 애를 먹는 것을 보고 보스턴 구단은 그의 존재감을 절실히 느꼈었고 이번에 턱스베리를 구단 스태프로 다시 데려온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다고 한다.

새로운 부서의 책임자인 긴스버그 밑에서 일하게되는 턱스베리는, 빅리그와 AAA 선수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레드삭스의 선수 육성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라즈 구티에레즈도 AA, 하이-A, 그리고 싱글 A에 있는 선수들과 비슷한 과정의 카운셀링을 진행하게 된다. 플로리다의 IMG 아카데미에서 일하다가 보스턴 구단에 고용된 저스틴 수아는 마이너리그 쇼트-시즌 선수들을 담당하게 된다.

이렇게 구성된 스태프들은 “명상(mindfulness)” 이라는 연구 과제에 주안점을 둘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선수 각자의 의식을 판별하고 현재 그들의 상황을 잘 검토하여 빅리그의 분위기에 압도되거나 정신이 산만해지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9회 동점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자신을 향해 상대팀 관중이 취하는 행동에 의해서 산만해지기보다는, 타석에 들어서기전에 자신을 놀리고 있는 관중을 바로 찾아낼 수 있을 정도의 안정된 멘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헤쳐나갈 수 있게 호흡을 가다듬는 행동도 여기에 속한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필 잭슨의 뉴욕 닉스(NBA)가 훈련 시간에 명상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레드삭스가 만들어놓은 이 부서는, 스포츠 심리학과 경기중 멘탈 스킬 발전에 관해서 예전부터 사람들이 연구해오던 것 이상의 결과를 만들려고 한다.

” 선수들의 신체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이와 함께 저희는 건강을 관리한다는 의미를 새롭게 정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건강이라는건 인간의 몸 이외에 여러가지가 포함되겠지만, 이 모든건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한 선수가 매일같이 하는 훈련들, 그리고 자신이 어디서 아침을 맞이하는지, 혹은 현재 무엇을 먹었는지와 같은 환경 조건속에서 그가 보여주는 행동들은 모두 그 선수의 건강 상태로 이어집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리소스를 사용하여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게 레드삭스 구단의 입장입니다. ”
레드삭스 GM 벤 셰링턴의 말이다.

게다가 행동 건강부서는 구단 내부에서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뉴로-스카우팅(neuro-scouting)을 감독하게 될 것인데, 여기서 보스턴 구단은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하여 선수의 반응 시간, 그리고 손과 눈의 동작을 일치시키는 능력(hand-eye coordination)을 측정하여 그 선수의 구질 인식 능력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예상치를 얻어내게 된다. 또한 뉴로-스카우팅은, 훈련을 개선하여 선수들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이것을 손실없이 경기로 최대한 전달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두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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