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다저스의 ‘브레인’ 필립 조 씨, 데이터 분석은 어떻게 이뤄지나

데이터야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사입니다. 우리도 이런 인재들이 많은데 야구계가 적절한 기회를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는 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출처 : 이영미 인터뷰)

“선수단에 자료와 결과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모든 마이너리그 팀들과 스카우트들한테도 자료를 제공한다. 스카우트들한테 자료를 제공하는 이유는 유망주들을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팀에서 숫자나 연구가 필요한 자료라면 우리가 모든 걸 만들어서 자료로 제공한다.”

“선수마다 다른 편이다. 어떤 선수는 내게 데이터나 연구 결과를 제공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또 어떤 선수는 모든 연구 결과 분석 결과를 다 자기에게 제공해달라고 부탁해온다. 분석 없이도 잘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런 선수들은 마음을 비워야지 더 잘하는 선수들인 것이다. 예를 들어 그냥 보이는 대로 치고 보이는 대로 던지는 게 편한 타자, 투수들이 있는 반면에 모든 걸 다 알고 있어야 더 잘하는 선수들도 있다. 우리의 임무는 적절한 데이터 사용으로 데이터에 너무 의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데이터를 무시하지 않게 최대한 정확한 연구 자료를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코치들과 선수들의 경험을 무시하는 듯한 인상을 주려고 하지 않는다. 다른 팀과 비교해서 우리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최대한 경험과 숫자의 균형감을 유지한 채 데이터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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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브레인’ 필립 조 씨, 데이터 분석은 어떻게 이뤄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