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이저리그 클럽하우스에 스며드는 데이터 분석 혁명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 (출처 : 주경야덕 블로그)

36세의 펄드는 지난 11월 필리스에 메이저리그 선수-정보 코디네이터라는 직책으로 합류했다. 그의 임무는 간단하다. 스카우팅의 세계와 데이터 통계 사이에 다리를 놓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려는 선수에게 지식을 전파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팀들은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 가치있는 통찰이 매일 전달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통찰은 수능만점과 통계학 학위 이력을 가진 프론트 오피스 관계자 대신, 유니폼을 차려입은 프론트 오피스의 선수 출신 멤버가 선수들에게 전달할 때 더욱 잘 통한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개념으로 본인이 평가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선수 입장에서는 꽤나 곤혹스럽죠.” 펄드가 말했다. “그런 상황이 벌어져선 안됩니다. 선수들은 결정이 내려질 때 어떤 점이 중요한지 정확하게 알 권리가 있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저 사람이 아는 건 나도 안다’라는 자각을 갖는 건 감정적 가치와 정신적 가치, 그리고 평정심을 위해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선수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선수가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정보가 과거 그 어느때보다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선수를 코칭하고 가르치는데 유능한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도 정보와의 거리가 존재하죠.” 바우어가 말했다. “선수와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선수 생활을 해봤고, 프론트오피스와 의사소통이 가능하면서 내용을 지능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찾기 쉽지 않은 조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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