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 지역대회 선서문

니가타현 지역대회 선서문입니다. 기존의 선서문에서 ‘대결 이전에 평소 생활의 소중함, 경기 후 좋은 승자, 좋은 패자를 목표로, 상대 동료를 존중하고’ 세 단락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전체주의적인 일본문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페어플레이를 일깨울 수 있는 간단한 세레모니는 우리도 한번 고려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고교야구 유튜브 영상 보는데 소위 말하는 선수들의 ‘야지’와 일부 지도자들의 감정조절 못하는 모습들은 여전하더군요. 선서문 번역과 영상 소개는 일본야구 칼럼니스트 서영원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우리 고교야구 소년은 야구를 사랑합니다. 지금 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지지해 준 가족, 동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야구를 즐기는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배우고, 실패 경험을 살리는 것을 배우고, 대결 이전에 평소 생활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스포츠맨십에 입각하여 페어 플레이에 충실하고, 경기 후 좋은 승자, 좋은 패자를 목표로 합니다. 상대 동료를 존중하고, 어떤 어려움에도 맞설 용기를 가지고, 우리의 야구를 사랑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마지막 공 하나까지 포기하지 않고 플레이로 보답할 것을 약속합니다.

새로운 시대 레이와 일본은 우리 고교야구소년이 만들어갑니다.

레이와 원년 7월 6일”

https://www.youtube.com/watch?v=AS9E4WrnSPc&feature=youtu.be&fbclid=IwAR2IJdWJPmjmOday59HaNmqt0dy6_x43Sa5E-5E_AOVYn_CT5nEDeAgrY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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