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뭐라든”

요즘은 고교야구선수들도 이런저런 사이트와 SNS를 통해 이름이 오르내리곤 합니다. 칭찬의 글도 있지만 ‘폼이 별로네. 생각보다 안크네. 제구가 막장이네’ 등등 아직 배워나가는 단계에 있는 선수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비판들도 많지요. 자기중심을 잘 잡지 않으면 자칫 멘탈적인 면에서 힘든 시기를 보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최형우 선수의 이 말을 꼭 선수들에게 전해주고 싶네요. ‘남들이 뭐라든’ (출처 : 연합뉴스)
 
올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낸 비결은 무엇인가.
 
연습량을 늘린 것도 아니고, 타격폼을 수정한 것도 아니다. 방망이를 좀 더 가벼운 것으로 바꾼 게 전부다. 그런데 그거 하나 바꿨다면 이런 성적이 나왔다고 말하는 것도 웃기다. 중요한 건 올해 끝나고 FA라는 걸 의식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남들이 뭐라고 평가하든, 내 야구에 자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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