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선수가 체증을 늘리는 이유
다르빗슈선수가 체중을 늘려야 하는 이유를 적절한 비유를 사용해 설명해 주네요. 평소에도 트위터 등을 통해 자기표현을 분명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특히 질보다 양을 중시하는 일본식 훈련문화를 무척 쎄게 비판합니다. 이 글을 보여주고 약간의 부연 설명을 해주었더니 아들도 금방 이해를 했습니다. 실제 얼마나 동기부여가 되었을 지는 모르지만^^
다르빗슈의 말에서 또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어릴 때 빠른 공을 던지는 것이 한편으로는 축복이지만 재앙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르빗슈의 표현대로라면 경차로 150킬로를 계속 달리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참고로 다르빗슈선수는 현재 198cm에 107kg이라고 합니다.(부럽)
“180킬로를 달리는 경우, 최고속도가 180킬로인 자동차보다 250킬로인 자동차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여유가 있는 것이다. 구속을 늘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전력으로 던지지 않기 위함이다. 팔꿈치에 부담이 줄어들게 하는 것이 큰 이유다. 최고출력을 낼 수 있는 엔진을 가진 자동차는 장거리를 달리더라도 망가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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