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몸관리 도구가 된 요가 & 필라테스
메이저리그에는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는 선수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작년 사이영상을 받은 아리에타 선수도 필라테스로 인생이 바뀐 경우인데요. 드래프트된 볼티모어에서는 그저 그런 성적을 내면서 시카고로 트레이드되었죠. 당시 아내와 빵집을 다녀오는 길에 우연히 접한 필라테스로 몸과 마음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 두 시간 전에 필라테스 리포머reformer를 활용해 20분 정도 몸을 푼다고 하네요. 구단에서는 아예 리포머를 몇 대 사서 ‘아리에타 룸’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돈 들어갈 데가 천지인데 이것도 사야 하나요? ㅎㅎ
(제이크 아리에타 선수가 자신이 하는 필라테스를 직접 소개하는 모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헌터 펜스 선수의 필라테스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