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선수의 아버지 박준철씨의 사과

“골프를 하는 수천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아픔이 따지고 보면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야. 사과한다니까. 죄송스런 마음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야.”

세계적인 골프선수인 박세리, 지은희, 김하늘 선수를 키운 세 아버지들의 이야기입니다. 와닿는 말씀들이 많네요. 대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거둔 분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에고가 강해져서 자신의 과거에 집착하기가 쉬운데요. 박세리 선수의 아버지, 박준철씨가 보여주는 성찰적인 모습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5월에 시작하는 <운동선수 학부모 트레이닝 프로그램>https://goo.gl/pQhyeu 에서도 이 부분을 깊숙하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아이를 통해 저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은 뿌리깊은 욕망이 있음을 문득문득 느끼곤 합니다. ‘그래선 안된다’는 당위보다는 그런 감정들을 적절히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태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의 골프대디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qtOUZ2HqTG8

(한국의 골프대디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nBihCgRGQUc&sns=fb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