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잡는 영상을 핸드폰으로

미내소타 트윈스 웨스 존슨 투수코치는 대학팀 코치 시절에 선수들이 삼진을 잡는 영상을 핸드폰으로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미구엘 카브레라 선수도 경기 전에 자신이 홈런을 친 영상을 즐겨 본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믿기를 원합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시각적 학습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저는 삼진을 잡은 영상을 핸드폰으로 보내줍니다.

작년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가 있습니다. 112이닝을 던져서 120개의 삼진을 잡았죠. 얼마 전에 그 친구의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코치님, 아직도 제 핸드폰에 120개 삼진 영상 있는 거 알고 계세요?”

자신감은 스스로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만의 고유한 지각perception입니다. 저는 늘 선수들에게 말합니다. 스스로의 잠재력을 제한하지 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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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존슨 코치의 강연을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43번째 코끼리야동클럽 ☞ 8월 12일 야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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