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코치는 싫다
커피감독님 어록이 자꾸만 쌓여갑니다.^^
“선수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과 번호로 칭하는 것은 다르다.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관계의 첫걸음”
“김 감독은 “열정적인 코치는 싫다”고 했다. 지도자의 지나친 열정에 자칫 선수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선수에게 묻는 코치”를 선호한다. “코치가 ‘이렇게 해봐라’ 하고 가르치려 들면 선수가 지시나 명령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왜 그렇게 하는데?’라고 물으면 대화가 시작되면서 비로소 선수가 자기 얘기를 한다”는 것이다. 묻고 답하려면 코치는 필히 공부를 해야만 한다. 그가 “공부하는 지도자”를 강조하는 이유다. 김 감독은 “앞으로는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서 심리적인 상담까지 해줄 수 있는 코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