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선수의 실력을 탈바꿈시킨 수면 습관
저는 중학교 이상의 우리나라 학생야구선수들은 어느정도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봅니다. 훈련이 거의 매일 9시 넘어 끝나는데 온전한 수면을 취하기는 사실상 어렵죠. (출처 : 곽숙철의 혁신이야기)
“평소 그는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았고 일찍 일어나 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늘 잠이 부족했지요. 경기가 있는 날에는 3~4시간의 낮잠으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려 했지만 수면빚을 갚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팀의 경기력 디렉터에게 수면 상담을 받고는 매일 꾸준히 8시간씩 수면을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런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된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는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을 게으른 사람으로 치부하며, 잠을 아껴 노력해야 성공한다는 인식이 보편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현대 과학을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수면은 기억, 학습 능력, 창의력은 물론 인간관계와 노화, 그리고 행복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수면 부족 때문에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요.
잠을 줄여야 성공할 수 있다는 그릇된 논리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어떤 일이든 숙면 후의 맑은 정신으로 해야 능률이 오르고 창의력도 발휘되는 법입니다. 건강과 행복에 대해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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