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때 기분대로 하면 계속 실수한다”
성민규 단장님 이 인터뷰 기사에 인상적인 대목이 많네요. 미래에 대한 공허한 다짐 대신 과거를 통해 현실을 직면하게 해주는 기록의 가치를 잘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출처 : 한겨레)
“후보 감독들 인터뷰와 선임 이유를 기록으로 남겼다. 나중에 잘못된 결과로 이어진다면 감독 선발 과정의 오류가 무엇인지 잡아내 다음 감독 선임 때 참고로 활용할 거다. 이런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즉흥적으로 한다. 그때그때 기분대로 하면 실수한 거 또 실수한다. 그 실수를 기억도 못 한다.”
“실패한 자료가 쌓여 점점 실패 확률이 줄어든다. 당장 쉽고 편하게 ‘저 선수 괜찮네’ 하고 데려올 수 있다. 그런데 왜 컵스가 스카우트 30~40명에게 엄청난 인건비를 쓰며 리포트 쓰게 하겠나. 실패의 교훈으로 우리가 1승을 더 하면 그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거다.”
(인터뷰기사 읽기)
롯데 38살 단장의 스토브리그 “욕먹더라도 이기는 선택 한다”
https://coachround.com/%ec%88%98%eb%b9%84%ed%9b%88%eb%a0%a8%ec%97%90-%eb%8d%b0%ec%9d%b4%ed%84%b0%eb%a5%bc-%ed%99%9c%ec%9a%a9%ed%95%b4%ec%95%bc-%ed%95%98%eb%8a%94-%ec%9d%b4%ec%9c%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