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선수가 어린 선수들에게
이영표선수가 축구를 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시네요. 해설을 할 때 이영표선수의 말솜씨가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책 100권^^ 인상적인 몇 구절을 옮겨봅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승리만을 원하고 이기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있는지 느낄거에요. 최선을 다해도 지면 그것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제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기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 맞아요. 프로는, 그리고 이 사회는 최선을 다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을 더 좋아해요. 그리고 끝까지 하는 것보다 이기는 것을 더 좋아해요. 그런데 진짜 프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해요. 왜냐하면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하는 것이 잘하고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자기에게 필요한 운동을 스스로 찾아내서 훈련을 할 때 실력이 자기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발전합니다.
지금 여러분들 실력을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과대평가해서도 안되지만, 과소평가해서도 안됩니다.
누군가가 ‘난 축구밖에안해’라고 한다면 그건 뭔가 잘못된 거에요. 저는 책을 100권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의 크기를 넓히고 자기가 바라볼 수 있는 것들의 깊이를 넓히는 것이에요.”
(이영표 선수 인터뷰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