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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의 슬럼프를 끝낸 아버지의 한마디

지도자와 부모의 생각이 다르면 대개 지도자를 믿고 따라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요. 이에 대해 저는 큰 맥락에서는 동의하지만 약간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 한사람을 무조건 믿고 따르라고 하기보다는 ‘왜 두 사람의 말이 다를까?’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직접 탐구해 보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먼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독과 코치가 의견이 다를 때도 마찬가지구요.

안치홍은 “야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 모습을 전부 지켜본 사람은 오직 아버지뿐이다”라며 “아버지께서 화요일에 테이크백 없는 부분을 지적해주셨다. 내가 놓치던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안치홍의 아버지는 그에게 “편하게 해라. 테이크백만 신경 쓰자”라고 주문했다. 그 얘기를 전한 건 지난 25일. 안치홍의 연속 안타가 시작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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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하자” 안치홍의 슬럼프를 끝낸 父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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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시작되는 프로그램에서는 부모로서 효과적인 피드백을 건내주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O 경기를 망친 아이에게 다가가는 법
O 판단하지 않는 마음으로 경기를 관찰하기
O 관찰의 언어와 평가의 언어 구분하기
O 칭찬도 때로는 부담이 되는 이유
O 일방적으로 지시나 명령을 받을 때 마음에서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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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학부모 트레이닝 프로그램)
(주중반) 5월 10일 (수) 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주말반) 5월 13일 (토), 20일 (토) 2주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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