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려 하기보단, 선수의 감정을 먼저 다스려주세요.”
김병준 멘탈코치의 이야기를 지도자분들께서 잘 헤아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생각을 바꾸려하기보단, 선수의 감정을 먼저 다스려주세요.”
“투수한테 그것도 제대로 던지지 못하냐고, 또 자신을 맞혔다고 쌍욕과 폭언을 한 코치님의 표정은 선수생활 끝날 때까지 손과 팔이 기억할지도 모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공을 던지는 것을 잠시 멈추게 해주세요. 투수에게 공이 안간다고 수백, 수천번 그물망에 공을 쎄개 던지다 인대, 어깨파열로 선수생활 마감하는 경우도 꽤나 있습니다.”
“정신력으로 이겨내라는 말은 이제는 그만 해주세요. 정신력으로 이겨낼 것 같으면, 지명타자나 1루수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하지만 입스로 포수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유명 프로 선수들이 극복하지 못 했을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악을 쓰고 덤빌수록 이 증상은 더욱 심해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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