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자신있게

올해 고우석 선수의 피칭을 감탄하며(^^) 보고 있습니다. 어제도 볼넷과 빚맞은 안타가 나오며 만루가 되었지만 도저히 타자들이 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궁금해서 기사를 좀 찾아봤는데요. 의미심장한 구절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보통은 구속을 낮추면서 제구를 잡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접근이 왠지 와닿지 않습니다. 구속과 제구가 꼭 서로를 희생해야 얻을 수 있는 건지 저는 궁금합니다. (출처 : 엠스플뉴스)

“이전에 제구가 안 될 때는 구속을 줄여서라도 제구를 잡아라, 가볍게 던지라는 얘길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최 코치님은 그런 주문을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제구, 컨트롤보다는 제가 제 공을 얼마만큼 자신 있게 던졌는지를 중요하게 보셨습니다. 결과 안 좋은 날도 제 공이 좋았을 때는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마운드에서 편해졌고, 제구에 대한 두려움을 서서히 떨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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