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례야. 나를 찾고 있어.” (벤 프리클리)
벤 프리클리 토론토 블루제이스 멘탈퍼포먼스코치가 소개하는 유쥬얼 서스펙트급 반전 토크입니다
어느 경기를 마치고 저희 팀의 한 불펜투수와 나눈 대화입니다. 그 선수는 불펜의 전화기가 울릴 때마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내 차례야. 나를 찾고 있어.”
그런데 알고 보니 자신을 부르는게 아니었습니다. 한 명의 투수가 마운드로 나가고 조금 지나 다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그는 또 이런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내가 올라갈 때야. 나를 부르고 있어.”
이번에도 자신의 이름은 불려지지 않았고 3~4이닝이 그렇게 지나가서 경기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는 아주 흥분해서 저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경기가 후반으로 가면서 타이트한 점수차가 계속 유지되면서 긴장감도 높아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불펜의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그 선수는 “팀이 나를 찾고 있어”라는 마인드셋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대단하다고 그 선수에게 말했습니다. 압박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길 바란다니요. 그런데 그 선수가 말하더군요.
“아니요. 단지 그 날 그랬다는거죠.”
71번째 코끼리야동클럽 (1월 3일 일요일 10시 30분)
“압박감을 다루는 멘탈스킬 훈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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