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 마운드를 이용한 메카닉 교정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몸의 무게중심이 뒤쪽으로 무너지는 투수들이 있습니다. 데릭 존슨 코치가 소개하는 무게중심을 바로잡는 방법입니다. 신체의 특정 부분을 어떻게 움직이라고 코치가 말로 주문을 하는 대신 경사가 있는 마운드 위에서 피칭을 하도록 연습환경을 세팅하는 방식입니다. 경사라는 제약이 ‘쓰러져서는 안돼’라는 코칭큐로 작용하는 셈입니다. 데릭 존슨 코치는 말보다는 이렇게 적절한 도구를 활용해 연습환경을 디자인하는 것이 선수의 메카닉을 교정하는데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