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정서적 학대의 유형들
우리나라 유소년 스포츠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 문제가 우리 선수들이 신체의 성장이 완성될 즈음에 경기력을 폭발시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경험한 크고 작은 학대로 인해 마음이 어딘가에 갇혀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코치님들과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다 싶은 구절만 스포츠의 맥락을 반영하여 옮겼으며 약간의 사족을 달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기본을 강조하기 전에 어른부터 먼저 기본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부모나 코치의 의도가 아니라 선수가 느끼는 감정과 메시지가 학대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다 너 잘되라고 그런 거잖아”는 말 뒤에는 학대의 흔적이 진하게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료 출처 : 아일랜드 아동청소년부 발간 ‘Children First: National Guidance for the Protection and Welfare of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