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의 보호장비 착용을 바랍니다
간간히 투수가 타구에 맞아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특히나 머리나 얼굴 부근에 맞게 되면 걱정은 더욱 커지구요.
어찌보면 140~150km의 속도로 18미터 바로 앞에서 공이 날아올 가능성이 늘 존재하는데 아무런 보호장비도 없다는 것이 이상한 일입니다. 게다가 투수는 자세가 무너진 상태이기 때문에 반응속도도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안전모 착용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만 착용감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당사자인 투수들도 반대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폼이 안나는 것도 중요한 이유일테구요. 하지만 안전을 확보하는데 불편함은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일단 유소년 야구에서만이라도 사진과 같은 장비를 의무화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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