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타자의 컨디션 관리 (J.D.마르티네즈)
지명타자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게 된 기사입니다. 경기 중 영상 활용에 대해서도..
“J.D.마르티네즈는 경기 중에 지난 타석을 리뷰할 수 있는 공용터미널 사용이 일시적으로 금지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J.D는 경기 중에 영상을 보며 자신의 타격을 조정하는 걸로 유명하다.
“저의 루틴 중 아주 중요한 일부입니다.” (J.D.마르티네즈)
영상을 볼 수 없어서일까? J.D는 현재 .244의 타율과 .720의 OPS를 기록중이다. 홈런은 50타석까지 하나도 없다.
“타격 후에 영상을 볼 수 없어 무척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지명타자는 뭔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냥 벤치에 계속 앉아 있을 수만은 없죠. J.D는 배팅게이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보통 영상을 봅니다. 누구의 스윙이라도 분석해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죠. 자신의 스윙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보고 교정할 수 없는 상황이 J.D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론 레니키 감독)
이번 금지조치는 영상을 보려고 선수들이 좁은 공간에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선수들은 아이패드를 제공받지만 경기 전후로만 업로드된다. 경기 중에는 영상을 제공받지 못한다. 사무국은 최대한 빨리 경기 중에도 영상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세팅하려고 한다. 하지만 사인훔치기를 막기 위해 사인부분은 편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