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직접 영상으로 보여주는게 확실하다 (정정용 감독)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데이터와 영상 피드백의 가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사입니다.
“전반전이 끝나면 선수들의 뛴 거리 데이터를 본다. 후반전에는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육안으로 ‘저 선수가 뛰지 못하고 있는데 과연 그게 맞는지’를 본다. 많이 뛰어서 체력이 떨어진 거라면 교체 타이밍을 찾는다. 내 감에 데이터를 더하는 거다. 지난 시즌 근육 경련이 일어난 경우가 거의 없었다. 다른 팀보다 부상자도 적었다. 이런 점들을 보면 데이터 활용을 잘한 것 같다.
(분석관의 임무는) 상대 팀 분석이 전부가 아니다. 실시간으로 경기를 보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공격, 수비 시 압박 형태를 지시하기 위해 영상을 편집한다. 전반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보여준다. 훈련 때는 한 섹션이 끝나면 문제점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 방법이 선수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말보다 직접 영상으로 보여주는 게 확실하다. 선수 개인 기량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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