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패에서 건져올린 체육의 건강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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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마음으로 느낀 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대구 시민야구장이라는 역사가 서린 큰 야구장에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큰 경험이요, 소중한 추억일 것이다. 아이들에게 경험과 추억을 안겨준 것만 해도 체육의 큰 가치를 실현했다고 할 수 있다. 부끄럽지 않다. 아이들이 경기가 끝난 뒤 ‘카톡’을 통해 무엇을 더 해야 할지 자기들끼리 생각을 공유하며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 나 스스로도 많을 걸 배웠다. 세상에는 승리보다 더 소중한 게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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