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이전에 먼저 관점의 전환을 (한국평화교육훈련원 대담 7편)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정용진 소장님, 박윤서 부소장님과 나눈 대화의 마지막 꼭지입니다.
‘처벌이 곧 책임’으로 인식되면 피해자를 소외시키고 관계가 망가지는 악순환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책임은 혼자만의 벌(런닝, 징계, 경기참여금지 등)이 아니라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벌어진 일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선수들이 ‘자발적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지도자분들이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영상에서 소개하는 자발적 책임의 다섯 가지 요소가 지도자분들이 선수와 대화를 나누는데 적절한 도구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자발적 책임의 다섯 가지 요소>
ㅁ 인식 : 내가 입힌 피해가 무엇인지 바로 알기
ㅁ 공감 : 상대의 입장에서 사건과 영향 이해하기
ㅁ 인정 :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이기
ㅁ 참여 :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자기의 역할 찾기
ㅁ 회복 : 변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행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