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공이 오기를 원해라” (닉 아메드)

https://youtu.be/zpZqWjKJ0Ig

대학시절 코치님으로부터 배운, 저의 수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 메시지입니다. 수비의 멘탈 내지는 마인드셋에 관한 내용인데요.

“공을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공이 오기를 원해라”

둘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 역시 이 두 마인드셋 사이에서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제가 골든글러브도 받고 그랬으니 다들 제가 다른 선수들과는 다를 것으로 생각하시는데요. 저 역시 종종 자신감을 잃어버립니다. 그게 정상이에요. 저도 가끔은 공을 기다리게 됩니다. 공이 저에게 날아오기를 원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1점을 이기고 있는 마지막회 주자 만루에서 마운드에는 싱커를 던지는 투수가 있고 타석에는 오른손타자가 땅볼을 칠 거 같습니다. 공이 나에게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방어적이고 두려움이 가득한 마인드셋입니다.

야수는 매순간 볼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자신감 있는 마인드셋을 만들어야 합니다. 1점을 이기고 있는 마지막회 주자 만루에서 ‘나한테 와라. 경기 끝내자’ 이런 마인드셋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저 공을 기다리는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플레이도 달라집니다. 공격적으로 수비를 할 수 없습니다. 공에 달려들어 바운드를 주도적으로 맞추기 어렵습니다. 머뭇거리게 됩니다. 모든 타자가 나에게 공을 보내주기를 바라도록 멘탈을 만들어야 합니다.

골든글러브 유격수가 말하는 내야수의 기본기 (닉 아메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68번째 코끼리야동클럽 10월 24일 &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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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유격수가 말하는 내야수의 기본기 (닉 아메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68번째 코끼리야동클럽 10월 24일 & 10월 31일)

(영상) 내야수비를 위한 멘탈게임 – 리듬과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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