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킹 삼진을 당하는 것이 낫다” (수베로 감독)

삼진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 지도자분들 중에도 루킹삼진은 굉장히 못마땅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수베로 감독의 메시지를 눈여겨볼 만 합니다.

“어려운 공을 굳이 때려서 약한 타구를 만드는 것보다 루킹 삼진을 당하는 게 결과적으로는 팀에 더 보탬이 된다.

이른바 ‘좋은 삼진’이다. 타자들은 모든 스트라이크를 칠 수 없다. 잘 칠 수 있는 코스가 정해져 있다. 치기 어려운 코스의 스트라이크라면 그냥 루킹 삼진을 당하는 것이 낫다는 게 수베로의 ‘원칙’이다.

루킹 삼진의 공포를 벗어나면 자신이 잘 칠 수 있는 존이 더욱 확실해진다. 삼진을 통해 ‘타석의 퀄리티’가 향상된다.

삼진을 당하면서 얻는 퀄리티 향상이 결국 출루율과 장타율의 증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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