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히터 육성의 비결 (몬테 리, 클램슨대학)

MLB 드래프트 1라운더를 13명 배출한 클렘슨대학 몬테 리 감독의 코칭철학입니다. 많은 분들이 조합 후원회원과 번역위원으로 참여해 주신 덕에 미국야구코치협회에서 발행하는 <Inside Pitch>의 내용 일부를 격월간 <우리야구>에 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외 야구코칭과 선수육성 정보를 다양하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우리야구협동조합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Q : 파워히터를 육성하는데 강점을 보여왔습니다만..

A : 그런 선수를 뽑습니다.😆 파워툴을 지닌 선수를 의도적으로 선발합니다. 그리고 선수가 많은 자유를 느끼게 해줍니다.

“힘을 좀 빼고 배럴에 정확히 맞춰야 해. 밀어쳐. 주자를 보내야지.”

가끔 보면 파워가 있는 선수를 이렇게 컨트롤하려는 코치들이 있습니다. 코치의 에고가 작동을 하면서 파워가 있는 선수를 길들이려는 것이죠. 저는 선수가 파워가 있다면 그 파워를 이용해 때리기를 바랍니다. 파워가 부족하다면 라인드라이브로 치려고 노력하거나, 도루를 하거나, 진루를 위한 배팅을 생각해야겠죠.

우리팀이 파워히터를 육성하는데 많은 성공을 거둔것은 파워히터에게 파워히팅을 허용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헛스윙하면 그냥 헛스윙한겁니다. 괜찮습니다. 장점을 활용해 경기하도록 합니다. 제가 한 게 있다면 그저 선수가 가장 잘 하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한 것 뿐입니다.

(원문인터뷰 보기)

Cover Interview: Monte Lee

“굳이 배트를 컨트롤하면서 밀어치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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