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훈련으로 피로가 쌓이는 것을 경계하는 팀운영

제가 한용덕 감독님을 무척 좋아해서 한화의 선전이 반갑고 기쁩니다. 두산에서 코치로 계실 때도 투수교체를 하러 환하게 웃으며 뛰어 나오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은 이성열 선수와의 가슴팍 세레모니도 재미있구요. ^^

“한화는 무조건 긴 시간을 쏟아 붓는 훈련이 아닌, 선수 개인별 몸 상태와 장단점을 최대한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한용덕 감독은 무리한 훈련으로 선수들의 피로가 쌓이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연습은 경기 전 준비과정”이라는 게 한 감독의 철학이다. 김민우와 안영명, 이태양 등 투수들의 구속이 향상된 비결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감각을 찾을 때까지 100구 이상 불펜투구를 하는 등의 구시대적 방식에서 벗어나, 투수의 체형과 특성에 맞는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방법을 접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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