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팅 리포트를 응용해 대화의 도구로 활용하기

매덕스 스카우팅 리포트
(그레그 매덕스 선수의 스카우팅 리포트)
 
 
메이저리그선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다가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라 아이와 함께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스카우트의 입장에서는 ‘평가’의 수단이지만, 선수나 지도자의 입장에서는 ‘자기진단’의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먼저 체크하고, 엄마, 아빠의 생각도 다른 색깔의 색연필로 체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서로간에 다른 평가를 한 부분을 주제삼아 이야기를 나누니 재미있더군요. 당분간은 스스로 부족하다고 체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하겠다고 하니 지켜봐야겠습니다. 파일을 첨부해 드릴테니 자녀분과 한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투수와 야수 두 개의 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자녀분 포지션이 포수라면 항목을 수정하시면 됩니다. (블로킹, 송구, 볼 빼기, 투수 리드, 상대타자 분석 등)
 
# 여기서 주의할 점! 
 
아이가 부족하다고 체크한 부분만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면(“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건데?” “못하는 줄 알면 고치려고 노력을 해야지!”) 아이가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각각의 항목을 전반적으로 다 다루어 주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첨부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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