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플링의 커리어를 바꾼 전화 한 통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꾸준히 소화하고 있는 스트리플링 선수가 구단 사장과의 통화를 통해 변화를 이뤄낸 스토리입니다. (출처 : Fangraph)


“2016년 빅리그에 콜업되었을 때만 해도 저의 장점은 내리 꽂는 각을 만드는 높은 팔각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낮은 코스로 던지려고 했죠.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스트리플링은 마이너리그에 내려갔을 때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전화를 받게 된다.

(프리드먼)”스트라이크 존의 위쪽으로 던졌으면 좋겠는데요.”

(스트리플링)”글쎄요. 저는 높은 팔각도가 장점인데… 주절주절”

(프리드먼)”한번 해봐요. 당신의 회전수와 유효회전이 이러쿵저러쿵..”

(스트리플링)”알았어요.”

“그 전화 한통이 제 커리어를 바꿨습니다. 저는 지금 하이 패스트볼을 커브와 섞어서 던집니다. 프리드먼 사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 패스트볼의 유효회전이 좋기 때문에 타자가 예상하는 것보다 가라앉지 않는거죠. 스윙을 하면 공의 밑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우리는 트랙맨이나 랩소도를 깔아놓고 불펜피칭을 합니다. 또 초당 500 프레임을 잡아내는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공이 손에서 떠나는 순간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 프리드먼 사장님의 전화를 받은 후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어요.”

(원문 기사 읽기)

https://www.fangraphs.com/blogs/sunday-notes-ross-stripling-is-a-nerd-and-jesse-chavez-couldnt-get-high-in-la/

https://coachround.com/%ed%88%ac%ec%88%98%eb%93%a4%ec%9d%98-%ec%83%88%eb%a1%9c%ec%9a%b4-%ec%a0%91%ea%b7%bc-%ed%94%bc%ec%b9%98%eb%94%94%ec%9e%90%ec%9d%b8/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