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력人間力’을 우선하는 감독

일본야구 칼럼니스트 서영원씨께서 보내주신 기사입니다. 메이지대학 축구부 쿠리타 다이스케 감독이 추구하는 ‘인간력人間力’을 다루고 있습니다. 얼마 전 미국 대학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밴더빌트 대학의 팀 코빈 감독도 비슷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더군요. 매일 훈련 시작 전에 20~40분 정도 감독과 코치가 준비한 강의를 듣고 훈련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연습은 아침 6시부터 2시간 동안, 일주일에 6일 진행된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선수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한다.”

“축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게스트를 부르기도 합니다. 전에는 석탄 화력 발전소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발하고 있는 분이 오셔서 ‘남아공은 이런 나라야’, ‘석탄 화력은 이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뜻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약하는 모습이 큰 자극이 됩니다. 축구가 밖에서 보면 무척 작아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교육은 그런 면에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메이지 축구부는 매년 성적도 내고 프로에 진출하는 선수도 많지만 기본적으로는 프로 양성소가 아닙니다. 대학 4년이란 것은 스무살을 경계로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를 통해서 인간의 폭을 넓히는 시기이므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먼저 요구하고 있습니다.” (쿠리타 다이스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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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季J1王者・川崎Fに挑む明大サッカー部、監督が選手に伝える“人間力”

(관련영상)

미국 대학야구 최강팀이 훈련 환경을 만드는 법 – 팀 코빈 (밴더빌트대학 감독) ☞ 강연&통역 영상(1시간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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