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9회말 투아웃에 시작하는 멘탈게임
미국의 유명 스포츠 심리학자 하비 도프먼이 쓴 야구 멘탈훈련의 교과서와 같은 책입니다.
원제는 <Mental Game of Baseball>. 많은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이 분과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찬호 선수도 그 중에 한 명이구요. 도프먼 박사님의 책과 상담을 통해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많이 자유로워 졌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법들, 평소 훈련과정에 포함시켜 연습할 만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적절히 안내가 된다면 주로 육체적인 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또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저와도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데요. 제가 인연을 맺고 있던 출판/번역 에이전시의 직원분이 혹시 번역해서 소개할 만한 좋은 책이 있는지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야구책, 게다가 야구심리에 관한 책을 누가 용감하게(^^) 내놓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뜻밖에 며칠만에 출판하기로 한 곳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왠지 큰 일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하더군요.^^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은 제가 게시판에 가끔씩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