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이미지를 미리 그려보는 멘탈훈련

 많은 성공한 운동선수들이 멘탈훈련의 일부로 이미지트레이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두 번의 상상이 아닌 습관적으로 반복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매일 던지고 치듯이..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부모님마저 감당할 수 없는 에너지를 딴 곳에 쏟기 위해 일곱살에 수영을 시작했다. 수영 코치 밥 바우먼은 펠프스의 긴 상체와 큼직한 손을 보고 펠프스가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직감했다. 그러나 펠프스는 감정의 기복이 심했다. 바우먼은 무엇보다 앞으로 펠프스가 누구보다 강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치 밥 바우먼은 펠프스에게 두 가지 습관을 심어 주었다. 하나는 자기 전 근육을 긴장시켰다가 이완시키도록 오른손을 꼭 쥐었다가 폈다가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날 풀장에서의 레이스(race)를 사소한 것까지 머리 속으로 반복해서 되새겨보는 습관이었다. 바우먼은 “잠들기 전, 또 일어난 직후 비디오테이프를 보라”고 지시했다. 이 비디오테이프는 실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머릿 속의 영상을 말했다. 펠프스는 수영장에 뛰어들어가는 모습부터 물을 가르는 느낌, 수영 모자를 벗을 때의 기분까지 머릿 속에 그려보았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펠프스는 머릿속에 아무런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레이스를 시작했고, 팔을 저었다. 중간에 물안경이 침수되어 앞이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습관대로 21번의 스트로크를 마치고 터치판을 누르자 그의 이름 옆에 ‘WR(세계 신기록)’이라는 글자가 번쩍거렸다.”

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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