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연구가 밝히고 있는 웨이트의 핵심
‘그럴 것 같은 것’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들이 무척 많습니다. 근육의 힘을 키우는데 바벨 등의 무게는 크게 관련이 없으며 지칠 때까지 운동을 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연구결과네요. 이 기사를 보면서 개인적인 기질에 맞게 운동방법을 선택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산만하고 지구력이 떨어지는 친구들은 무거운 중량으로 빠싹(^^) 해치우고, 반대 성격인 친구들은 가볍게 오랜 시간 하는 방식으로요.
2년 이상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온 22~24살의 남자 4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한쪽 그룹은 자신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중량의 75~90% 무게로 지칠 때까지 8~10번 정도 운동을 했습니다.
다른 그룹은 자신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중량의 30~50%의 무게로 지칠 때까지 25번 정도 운동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4번, 12주 동안 운동을 한 결과 두 그룹 모두 근육의 크기와 힘은 모두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두 그룹간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는 근육의 힘을 키우는 핵심은 무게가 아니라 지칠 때까지 하는 것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