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들간에 협업하는 문화
선수를 중심으로 팀 안팎의 여러 코치들과 협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퍼왔습니다. 코치들간에 분명한 역할이 정해져 있어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섣불리 조언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곤 합니다. 저는 이런 모델이 선수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모셨던 감독님은 레슨장에 먼저 전화를 해서 선수의 상태를 묻곤 하십니다. 잘 챙겨달라고 부탁도 하시고, 가끔은 소개해 드리는 기사의 키움 강병식 코치님처럼 직접 센터를 방문해 훈련을 참관하기도 하십니다. 저는 이런 접근이 보다 선수 중심적인 코칭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스포츠월드)
“박병호를 상태를 체크하러 갔다가 우연히 아쿠아 백 트레이닝을 목격한 강병식 코치는 김창현, 오윤 코치와 함께 대화를 나눴고, 이 훈련법에 타격 스윙을 접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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