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차이학습법differential learning’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의 독특한 연습법을 소개하는 기사와 글 두 꼭지입니다. 투헬 감독이 연습을 설계할 때 적용하고 있는 개념은 ‘차이학습법, 차등학습법 differential learning’이라고 불립니다. 독일 마인츠대학의 볼프강 숄혼 박사가 창안한 운동기술 학습법으로, 미국과 유럽의 많은 스포츠훈련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차이학습법’이 내세우고 있는 핵심원리는 운동기술은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고 해서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문제들에 직면해 계속 움직임에 변화를 주는 과정 속에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동작의 측면보다 문제해결의 측면을 더 강조합니다. 야구에도 시사하는 바가 꽤 많습니다. 실제 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해 차이학습법을 야구의 타자에게 적용한 연구도 있는데요.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래 논문)
(인터풋볼 기사) ‘세모 훈련장+테니스공 사용’…결승 이끈 투헬 감독의 독특한 훈련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