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만 갖고 해도 되는데 왜 자꾸 단점에 집착하니?”
‘사인천사’ 박종훈 선수의 반짝반짝 빛나는 말들을 내일(1월9일) 11시 네이버 라디오 POD와 팟티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힐만 감독님과 데이브 존 투수코치님 오시면서 제가 많이 달라졌어요. 그분들이 저에게 항상 말씀하셨거든요. 단점은 생각하지 말라고. 네가 갖고 있는 장점만 갖고 해도 되는데 왜 자꾸 단점에 집착하냐는 거죠. 컨트롤을 잡으라는 이야기도 한번도 안하셨어요. 커브 던지고 싶으면 더 던지고 편하게 하라구요.
야구를 하며 늘 ‘이렇게 해. 저렇게 해’ 하는 지적만 듣다가 그런 말을 들으니 처음엔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것도 고치고 저것도 고쳐야 한다는 말을 계속 듣다가 “있는 그대로 그냥 편하게 해”라는 말을 들으니 순간 ‘내가 뭘 해야 하는거지?’ 싶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시간이 계속되니까 나만의 것이 생기더라구요. 나만의 루틴, 나만의 투구폼 등이 만들어져요.”
네이버 POD 라디오 ☞ https://goo.gl/GY7T99
팟티에서 듣기 ☞ http://m.podty.me/pod/SP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