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아가시의 커리어를 바꾼 트레이닝
테니스의 전설 안드레 아가시가 자신의 책 ‘오픈’에서 소개하고 있는, 길 레이예스 트레이너와 처음 만나 나눈 대화입니다. 아가시는 레이예스 트레이너와 함께 훈련을 시작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저는 팻과 함께 방울뱀 언덕을 달렸던 이야기와 제가 정체기에 부딪혔다는 느낌을 이야기했습니다. 길은 “매일 얼마나 달리시나요?”라고 물었습니다.
“8km요.”
“왜요?”
“모르겠어요.”
“시합에서 8km를 달려본 적이 있나요?”
“아니요.”
“그러면 경기 중에 한 방향으로 다섯 걸음 이상 뛰다가 멈춘 적은 얼마나 자주 있나요?”
“별로 없습니다.”
“저는 테니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최소한 세 번째 스텝에서는 멈추는 것을 생각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속도를 줄여서 공을 때리고, 세게 브레이크를 밟고, 다시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스텝을 시작하고 멈추기 위해 필요한 근육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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