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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고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일본 U12 대표팀

이 인터뷰를 보며 우리나라도 U12(초6), U15(중3), U18(고3)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운영해 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팀을 중심으로 선수육성의 방법론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도 있을테고요. 일본 출장중에도 소중한 정보를 전해주신 서영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출처 : 야후재팬)

현역 시절 요미우리와 요코하마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일본 U12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니시 토시히사 감독. U12 대표팀은 중국에서 12월에 열리는 9회 BFA 아시아 선수권을 앞두고 있다.

Q 어린 선수의 기술 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A “아이의 경우는 야구를 하면 생활 환경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기’, ‘진지하게 사물에 몰입하기’ 같은 당연한 것들을 당연하게 하도록 해서 스포츠를 해나가는 토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도자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성장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Q 인간 교육의 관점에서 그라운드 바깥의 선수 지도와 관련해 신경쓰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시간을 잘 지키기’, ‘단체 생활에서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기’ 등 일반 가정에서 하는 것을 야구를 통해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어려운 것도 말하고, 아이들도 대표로 왔으니 받아들여야 할 것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말해줍니다. 그런 면을 아이들에게서 볼 때 확실히 보람은 있습니다.”

Q 일장기를 가슴에 단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A “국기를 짊어지고 해외로 나간다는 것은 뽑힌 선수 밖에는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자각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린 친구들은 기술과 능력이 아니라 몸이 큰 친구가 유리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12세 대표팀에 뽑혔더라도 15세, 18세 대표가 될 확률은 뚝 떨어집니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 자신도 올림픽 대표로서 예선을 치렀지만 당시는 아마추어였고 인터넷도 없어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자부심은 간직하고 있습니다.”

Q 2014년 대회 때는 선수가 자신의 플레이 영상을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해 홈페이지에 올리고, 이를 보고 엔트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있었나요?

A “지방의 어린이나, 원맨팀이라 경기에 이기지 못해 전국 대회에 나가지 못하는 등, 잘해도 뽑힐 기회가 없는 친구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폭넓게 흥미를 갖게 해주어서 대표팀에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아이들을 늘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야구 인생에 대해서는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A “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장래에는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왔습니다만 여러가지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여러가지 것에 도전하고 싶네요.”

(원문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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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보고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일본 U12 대표팀” 에 달린 1개 의견

  • 좋은선수를길러내는부분도훌륭한지도자가있기때문입니다 희생배려 어린선수들에게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따라야겠죠 동영상으로 선수발굴 하는것에 너무좋습니다 좋은결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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