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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못 고친 것이니 지금 바꾸려 해도 잘 안 된다.”

신지애 선수의 뚝심있는 플레이를 좋아했었는데.. 지금 일본에서 투어활동을 하고 계셨군요. 공감되는 대목이 많아 퍼왔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겨울 두 달 정도는 아예 클럽을 잡지 않고 시즌 중 혹사한 근육을 재생한다. 다른 선수는 하루라도 클럽을 잡지 않으면 불안해하는데 지애는 그렇게 훈련하지 않았다

요즘은 무리해서 뭔가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신지애는 “15년 동안 못 고친 것이니 지금 바꾸려 해도 잘 안 된다. 훈련 효율도 낮고 스트레스 받아 좋을 것도 없다. 장점을 잘 살리고,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사람들과 폭넓은 교류를 했다. 그러면서 운동과 휴식을 분리할 수 있게 됐다. 경기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노련미를 발휘할 수 있게 된 후 과거의 경쟁력을 되찾게 됐다”

“자선활동을 해도 돈만 내는 것이 아니다. 새터민 어린이 등을 찾아가 직접 봉사를 한다. 그래야 봉사의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고 마음의 평안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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