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왜 말을 못 알아들어” 꼰대식 소통은 그만요

국가대표 농구선수였던 양희연 박사님의 기고글입니다. (출처 : SBS뉴스)

“선수 시절, 많은 지도자들이 ‘왜 말을 못 알아 듣냐’며 자주 말해댔다. 절대 선수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말이다. 의사가 어린이 환자에게 의학용어가 아닌 눈높이 설명을 하듯, 지도자도 본인’만’ 편한 언어가 아닌 선수들이 알기 쉽도록 ‘맞춤 소통’을 해야 한다. 선수들과 소통이 안 된다면 그건 독재나 마찬가지고, 선수들의 불만과 이탈이 반복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단지 계속 운동을 해왔다는 이유만으로 준비되지 않은 지도자가 ‘완장’을 차서는 안 되듯,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한 ‘올바른 의사소통’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의식해야 한다.

나의 경험을 미뤄보면 운동에도 ‘총량의 법칙’이 있다. 기술 연마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했는지는 실력에서 명명백백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많은 지도자들이 선수들에게 ‘노력의 시간’을 강조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본인이 경험했던 그 옛날 ‘헝그리 정신’을 강요하는 점이다. “더 열심히 해, 더 노력해” 무작정 외치며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시스템 그리고 세분화된 역할 분배로 시간 대비 최대의 효율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도자의 생각과 태도도 시대에 발맞춰 유연하게 바뀌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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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잇] “왜 말을 못 알아들어” 꼰대식 소통은 그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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