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추신수가 아들에게 “공부해야 운동도 한다”

추신수선수의 인터뷰기사입니다. (출처 : 중앙일보)

추신수는 “나는 어려서부터 야구만 했다. 솔직히 부끄럽다. 내가 공부를 제대로 안 했기에 지금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설명을 해주지 못한다”며 “마이너리그에서 만난 외국 선수들이 훈련을 마친 뒤 각자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걸 보고 ‘저렇게 하니까 메이저리그에 못 가지’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 중에서 성공한 메이저리거가 여러 명 나왔다”고 말했다.

신시내티 레즈 시절 추신수의 동료였던 브론슨 아로요(41)는 기타를 배워 정규 앨범까지 냈다. 추신수는 “그런 선수는 슬럼프가 와도 잘 극복하더라. 메이저리그에 가지 못해도 다른 재능과 경험을 살려 제2의 인생을 잘 꾸려가는 걸 자주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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