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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농구나 하라’는 말에 대한 NBA 선수들의 도전

최근 방송에 출연해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이야기한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를 향해 FOX 뉴스의 앵커가 ‘닥치고 농구나 하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한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와 제일런 브라운의 커멘트입니다.

르브론은 자신의 SNS에 이 사진을 포스팅했습니다.


“그말이 저에게 타격을 주진 않았습니다. 무지는 제가 언제나 무시하려고 하는 것이니까요. 그건 분명히 무지한 발언이었습니다. 저도 한사람의 시민이자 미국의 시민권자입니다. 그러므로 저도 그녀만큼 제 목소리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마 조금 더 클 수 있겠죠.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싶진 않습니다.

전 (NBA 선수들이) 좋은 일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만의 방식을 통해서 말이죠. 르브론과 제가 함께 했던 (앵커가 비난했던) 프로그램을 보면서 정말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긴 것 같습니다. 많은 응원 문자들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많은 분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즐기셨습니다. 그건 정치적인 주제를 넘어서는 우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그런 말을 듣는다고 해서 주저하지 않을겁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는 저의 진짜 목적을 방해하게 놔두지 않을 겁니다.”

케빈 듀란트 인터뷰 보기 


“이건 정말 모욕적인 일이다. 지난 10~15년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이고, 우리세대가 변화시키고 싶어하는 일이다.

우리는 운동선수이지만 또한 정치인이기도 하고, 벤쳐사업가, 음악가, 래퍼이기도 하다.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사람들이 일을 마치고 나서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거나, 투자를 해보거나 하는 것처럼.

만약 어떤 주제에 대해서 교육을 받았고 어떤 신념이 있다면 말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건 상황이나 주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런 순간처럼 느껴진다. 많은 카메라가 있고 내 의견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할 의무감을 느낀다. 내가 공부한 것들, 그리고 내가 자라오면서 본 많은 것들에 대해서.”

제일런 브라운 인터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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