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흙을 골라주는 코치

도루연습을 할 때마다 코치가 매번 베이스 주변의 흙을 골라줍니다. 선수가 다치지 않도록 훈련 환경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코치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런 보조적인 일을 코치가 직접 챙겨줌으로써 모든 선수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치의 권위에 대해 박찬호씨가 언급한 비유도 생각납니다.

“권위는 추락할수록 더 올라가는 거예요. 어린 새가 하늘을 날 때 처음부터 엄마처럼 큰 날개로 비행하진 않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자꾸 날개가 커지면서 더 강하고, 높게 나는 겁니다. ‘지도’도 마찬가지예요. 스스로 권위를 내려놓으면 놓을수록 권위는 더 커집니다. 왜냐? 그렇게 하면 상대 마음이 열리니까.” (박동희 칼럼 http://goo.gl/vcM7m0)

 

◇ 관련기사 “일본야구를 다시 본다. 그 두 번째” http://goo.gl/CvH4Zr

◇ 코끼리 야동클럽 6번째 모임 안내

“소프트뱅크 3군의 훈련과 경기 모습을 통해 본 일본의 유망주 육성 문화”http://goo.gl/z5Q7eg 7월 11일 (월) 10~13시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