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수 관리를 시작한 미국 고교야구

우리도 좀 움직였으면 좋겠는데요. 우리나라 고교야구는 투구수 제한 규정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겠죠. 129개만 던져도 다음 날 바로 던질 수 있으니까요. 중학교도 4이닝 제한이긴 하지만 막 자라고 있는 선수의 몸을 생각하면 4이닝도 많아보입니다. 대개 변화는 늘 더디게 옵니다. 그래서 힘을 쏟는 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끼리 계속 떠들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엠스플 뉴스)
 
“미국 고교체육연맹(National Federation of State High school Association)은 2017년부터 모든 고등학교 투수들의 투구 수를 제한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미국의 50개 주는 각 주에 맞는 투구 수 제한 규정을 만들어서 내년부터 적용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는 모든 대회에 결승 진출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에 1년에 27경기 정도를 할 수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모든 토너먼트 대회에서 결승에 나갔을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할만한 전력을 갖춘 팀이어야 가능한 일이다. 팀 당 경기수로는 한미일 가운데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한다. 하지만 모든 대회가 한번 지면 탈락하는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에이스 투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편이고 투구 수 제한이 없어 혹사 논란이 자주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일본은 한미일 중 유일하게 오프 시즌의 휴식을 명문화한 곳으로 겨울 기간 동안에 선수들의 휴식을 충분히 보장해주고 있다. 지난 겨울에만 6개의 대회가 열린 우리나라와는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이대로가면 올해 가장 많은 공을 던진 고교투수 1,2,3위는 모두 우리나라에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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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우의 MLB 포커스] 미국 고교야구, 투구수 관리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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