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서 음악·핸드폰 왜 안 되나”
야구의 연령별 대표팀과 리틀대표팀도 변화의 모델이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스포츠경향)
“어린 선수들을 오래 지도하면서 감독이 되면 이 선수들 특성에 맞게 어떤건 해야하고 어떤건 안해야 할지 알게 됐다. 음악이나 핸드폰은 (주위에서) 안 된다고 했지만 대표팀에서 변화를 주지 않으면 다른 축구 현장에서는 따라올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시도했다.”
그는 “지도자로 변신해 성공하기 위해선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공부에 매진했다”면서 “학생 때 책을 많이 본 습관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했다. 은퇴 후 석사 학위를 따고 박사과정까지 수료할 만큼 그의 학구열은 뜨거웠고, 이런 내공이 결국 그를 빼어난 전술가로 만들었다. 그는 “이번에 집에 내려가 옛날 성적표를 찾아봤는데 초등학교때 올 수였다”며 웃은 뒤 “공부를 싫어하지 않고 틈만 나면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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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훈련장서 음악·핸드폰 왜 안 되나..눈높이 맞추면 성적은 따라온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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